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투자 서적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우선 어려운 투자 방법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또한 똑똑한 머리와 부자는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돈 관리는 머리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바뀐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돈의 심리학 투자 핵심
제가 돈의 심리학책을 읽고 느꼈던 투자 핵심 부분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이 요약 내용이라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저축과 안전마진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축
- 전문 투자자들이 온갖 노력을 통해 0.1퍼센트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지만, 개인은 자신의 재무 상태를 손보는 것 만으로 2~3%의 자본을 만들 수 있다.
- 1970년대 많은 전문가가 석유가 동이 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 예측을 막은 건 더 많은 석유를 추출한 것이 아닌 에너지 효율을 올려서 사용량을 줄인 것이다.
- 저축은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확실성의 영역이다. (투자는 불확실성의 영역)
-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을 경우 부를 쌓을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 지출이 적다는 것은 저축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덜 쓰는 만큼 더 많이 저축할 수 있다)
- 저축률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한 저축 말고 저축 그 자체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
- 저축을 통해 모은 현금은 인생에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도권을 우리에게 넘겨준다.
안전마진
- 안전마진이란, 평가한 가치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는 걸 말합니다.
- 실수에 대한 대비책을 만드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다. (싸게 사면 하락에도 견딜 힘이 생긴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안전마진에 대해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이득을 취할 때까지 끝까지 버틸 힘을 만들어 준다.
- 투자는 심리 싸움이기 때문에 조금의 이득보다 마음이 편한 것이 더 중요하다. (밤잠을 설친다면, 마음이 편하지 못한 것이다)
- 목표 금액을 더 낮추어 잡는다. (찰리 멍거 –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
- 투자에 있어 리스크는 감수해야 할 대상이지만 그 리스크가 파산이라면 그 투자는 피해야 한다.
- 성공하려면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
- 자신이 생각하는 지출과 미래에 예측 불가한 지출 사이에 여유를 충분히 줘야 한다. (현금을 통한 안전마진)
- 모든 계획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대비책을 세워주는 것이다.
돈의 심리학 읽고 느낀 점
돈의 심리학 책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일반인이 머리 좋은 전문가들처럼 공부하지 않아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투자 기술과 금융 지식보다 사람의 심리에 대한 통찰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에 내용처럼 부자가 되는 걸 넘어 끝까지 부자로 남는 투자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