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ETF 투자 추천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투자하기 위해선 ‘ETF 장단점’을 제대로 알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TF 장단점 알아보기
ETF 장단점 알아보기 전에 ETF가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특정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지수 ETF라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ETF 상품으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VOO같은 ETF가 있습니다.
지금은 정말 다양한 ETF 상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ETF 투자 장점
- 종목 선택을 하기 위한 공부를 안 해도 된다.
- 자동으로 종목 리벨런싱이 된다.
- 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 지수 평균 수익률은 따라갈 수 있다.
1. 종목 선택을 하기 위한 공부를 안 해도 된다.
현생을 살아가기도 바쁜데 좋은 종목을 찾기 위해 공부를 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이런 공부가 재미있고 적성에 맞으신다면, 정말 좋지만 아니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크게 종목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ETF 투자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리벨런싱이 자동!
자신이 투자한 종목을 계속 관리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이일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종목을 끊임 없이 분석하고 자신이 투자한 이유에서 멀어지면 매도하고 다른 종목을 찾는 등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ETF는 그 안에서 알아서 종목 리벨런싱을 해주기 때문에 투자자가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3. 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지수 ETF 투자는 말 그대로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그 지수 안에 여러 종목들이 분포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됩니다. 또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ETF 말고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S＆P500 같은 경우 분산투자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4. 지수 평균 수익률은 따라갈 수 있다.
대박이 나는 종목을 찾아 큰 이익을 얻기는 어렵지만, 그와 반대로 지수 안에 대박 난 종목들이 들어 있어 평균 가격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 수익률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S&P500 지수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연평균 10%의 수익률은 7년을 유지하면 자산이 두 배가 될 수 있는 수익률입니다.
ETF 투자 단점
- 자신이 종목 선정에 자신이 있다면 수익률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 운영보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수수료 높은 ETF들은 부담이 된다.
- 종목 선택은 안해도 어느 지수를 따를지는 선택해야 한다.
1. 개별 종목보다 아쉬운 수익률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이 종목 선정에 자신이 있다면, 개별 종목보다 다소 낮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이 위험성이 더 크지만, 대박 종목을 찾는다면 엄청난 수익률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TF의 단점 중 하나는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운영보수가 들어간다.
개별 종목은 운영보수로 들어가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러나 ETF는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간혹 수수료가 굉장히 높은 ETF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ETF들은 웬만하면 피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별거 아닌 거처럼 보이는 수수료가 장기적으로 보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3. 자신이 투자할 지수는 선택해야 한다.
요즘은 예전처럼 큰 시장을 추종하는 지수 ETF 말고도 정말 다양한 지수들이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반도체 베터리 지수, 나스닥 지수, 미국 반도체 지수 등 정말 다양합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투자할 유망한 섹터 정도는 공부해 보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분산 투자 효과가 있어도 그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산업 자체가 안 좋다면 수익률이 나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분야의 지수도 선택하기가 어렵다면 VOO ETF나 SPY ETF 같은 미국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지수 ETF를 먼저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